[통영여행] 통영 명물 '꿀빵' 오미사에서 구입 맛보았어요.
통영에서 명물 먹거리로 알려진 꿀빵!
꿀빵은 통영 뱃사람들이 즐겼던 간식으로 밀가루 반죽에 팥앙금을 채워 기름에 튀겨 꿀을 묻힌 빵이에요.
꿀빵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는 꿀빵 거리도 있어요.
여행 가면 그 지역 먹거리 맛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서 통영 여행에서도 빠지지 않고 꿀빵 구입해서 맛보았어요.
제가 방문한 곳은 통영 꿀빵가게 중 원조라고 불리는 'SINCE 1963 오미사 꿀빵' 도남점입니다.
본점은 다 팔리면 일찍 문 닫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분점으로 갔어요.
가게 입구에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음을 알 수 있는 현수막이 걸려있어요.
가게 건물 옆에 주차장이 있어요.
매장은 깔끔하고 깨끗한 분위기입니다. 안에서 빵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오미사 꿀빵 상품 종류
꿀빵 모둠(호박, 자색고구마, 팥) 10개 1팩 12,000원 / 팥앙금 10개 1팩 10,000원
미리 다 만들어져 있어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었어요. 저는 골고루 맛보려고 모둠으로 1팩 구매했어요~
쇼핑백에 담아줍니다.
꿀 떨어지는 꿀빵~
60년 전통 오미사 꿀빵!
오미사가 원래 세탁소 이름이었다는.. 오미사 꿀빵에 대한 이야기도 한번 읽어보고~
꿀빵 먹을 때 손에 묻으니까 사용하라고 비닐팩도 함께 넣어줍니다.
비닐팩을 넣어주긴 하지만 낱개로 하나씩 포장되어 있으면 더 먹기 편할 거 같긴 해요.
동글동글한 빵 위에 깨가 뿌려진 꿀빵의 모습이에요.
뚜껑을 열면~ 10개의 꿀빵이 들어있어요.
꿀에 코팅되어서 촉촉하고 반질반질하고 윤기가 납니다.
약간 길쭉한 모양도 있고 동글한 모양도 있고~
그냥 봐서는 맛 구분이 안되네요. 하나씩 먹어봐야겠어요~ ㅎ
길쭉한 모양 꿀빵을 반으로 잘라보니! 노란 호박 앙금이 들어있네요.
칼로 자를 때 힘도 들고 잘 잘리지 않았어요. 아마도 빵에 스며든 꿀 때문에 질겨져서 그렇겠죠~
그냥 손으로 잡고 한입씩 베어 먹는 게 좋을듯해요 ㅎ
호박 앙금의 달큼한 맛과 달달한 꿀빵이 어우러져 맛있어요.
달긴 한데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은 적당한 단맛? ㅎ 빵도 쫄깃하고 암튼 맛있어요.
커피랑 먹었는데 괜찮았어요.
요건 자색 고구마 꿀빵~
빵 안에 고구마 앙금이 적당히 들어있어요. 자색고구마 꿀빵도 달달해요. ㅎ
수분이 적고 꿀이 묻어 있어서 부드러움 보다는 질기고 쫀득해서 맛탕 느낌 나는 빵~ ㅎ 같아요.
팥앙금도 맛있었어요. 다 먹고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 자료사진으로 대체했어요 ㅎ 참고하세요.
처음에는 팥앙금 꿀빵만 판매했고 나중에 모둠메뉴가 추가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예전부터 드셨던 분들은 팥앙금이 제일 맛있다는 평이 많았고 저도 팥앙금이 맛있었어요.
그래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모둠선택은 나쁘지 않았어요 ㅎ
!!
커피와 먹으면 괜찮은데 우유랑 먹으면 더 맛있어요. 든든한 간식으로도 좋아요.
달달해서 맛있는 꿀빵~ 통영 가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 오미사 꿀빵(도남점)
찾아가는 길: 경남 통영시 봉평동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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